

1세 아이 수면 문제
아이는 잠을 통해 성장합니다.
잠을 재우지 않는 행위는 정서학대에 해당합니다.

재우기 전
안심시키는 것이 먼저
억지로 재우려 들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는 자신을 싫어하거나 떼어 놓으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불안감이 증폭되어 잘 재울 수도 없고 아이가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짜증내지 않고 토닥이며 아이가 잠들기를 여유있게 기다려 주세요
- 안정적인 수면환경 만들어 주기
- 내 생활 리듬이 아닌, 아이의 수면리듬에 맞추기
- 잠들기 전엔 항상 곁에 있어주기

월령별 수면대처
0-2개월
보통 20시간씩 잠을 자고 밤낮이 따로 없는 시기입니다.
아이마다 재우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재우기 요령을 터득한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아이를 재워보세요.
3-6개월
밤중 수유 조절이 관건입니다.
단순히 재우려는 목적으로 젖을 물려주면 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기 어려워 집니다. 아이가 수면 중 깬다면 먼저 안아주고 달래어 재우고, 수면을 위해서는 가급적 짧게 배고픔을 달래 줄 만큼만 수유하기 바랍니다.
7-8개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 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양육자가 늘 곁에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9-12개월
돌이 가까워지면 낮잠 자는 횟수도 줄고, 한번 잠이들면 길게 잘 수도 있습니다. 한번에 길게 잘 수 있는 습관이 들도록 식습관과 잠자리 환경을 고려해 주세요

언제부터 혼자 재워요?
독립심을 키우는 것 보다 양육자와 견고한 애착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양육자와 떨어져 자는 것을 심하게 거부하고 두려워 한다면 혼자 재워서는 안됩니다.
약 3세 정도가 되면 엄마와 떨어져도 완전히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따로 자는 것을 가르칠 수 있으나 억지로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