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5. 제2회 KAVA마음치유 힐링콘서트



가수 김장훈·플루티스트 최소녀·8개 학생팀 공연, 마음 상처 치유 신의진 카바 회장 “폭력피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하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4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제2회 마음치유힐링콘서트는 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가수 김장훈씨가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찬가’를 주제로 ‘축복합니다’ ‘사노라면’ 등 아이들의 상처입은 마음을 위로하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김장훈씨와 함께 공연에 참여한 플루티스트 최소녀씨는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플루트 연주를 통해 청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눈물이 있는 마음들을 음악으로 달래주고 싶다는 최소녀씨는 유럽 피카르디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와 미국 아틀랜타 플루트협회 콩쿠르, 미국 중남부 플루트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이너 박종철씨는 ‘내일을 향한 날갯짓’을 주제로 멋진 패션쇼를 펼쳐 청중들과 전국 8개 아동보호기관에서 갈고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기 위해 올라온 100여명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었다. 서경대 뮤지컬학과 재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웨딩싱어 중 ‘It's Your Wedding Day’ ‘Someday’,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중 ‘A Puple Summer’는 무대와 청중을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화합의 통로가 됐다. 전국 8개 아동보호기관 학생들이 각각 준비한 창작뮤지컬과 창작난타 공연을 펼치자 공연자와 청중이 하나가 돼 마음의 상처를 서로 어루만지는 감동의 물결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8개 기관의 학생 100여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스타를 꿈꾸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장통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페임(Fame) 중 ‘Bring on Tomorrow(내일을 잇다)’를 열창할 때는 상처를 딛고 미래를 잇는 꿈을 꾸는 아이들의 ‘내일과 희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공연 참가 학생들은 ‘두드려! 흔들어! 리듬을 믿어봐!’, ‘무질서’ 등 창작 난타와 창작뮤지컬 ‘나의 수호천사’, ‘Who am I’, ‘이제부터야’, ‘We're all in this together’, ‘넌 특별하단다’, ‘우리들의 이야기’ 등을 공연하며 마음 속의 응어리와 열정을 쏟아냈다. 샌드아티스트 박은수씨가 포카혼타스의 OST 중 ‘바람의 빛깔’을 배경음악으로 모래 그림을 그려나가자 ‘바람이 보여주는 빛을 볼 수 있는 그런 눈을 가지기 위해’라는 노래가사처럼 아이들이 맑은 눈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물결이 흘러넘쳤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한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신의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스스로 보호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폭력에 노출될 때 가장 힘들 것”이라면서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없는 아이들의 마음 상처를 치료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제2회 마음치유힐링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카바)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협회는 각종 폭력에 노출돼 상처 받은 아이들의 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서 기여해 온 함소아제약과 대한항공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산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과 폭력 예방 및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강석호 의원이 참석해 아이들을 위로하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